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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목련꽃/ 가곡 모련화
고*주 / 2012-01-30 / 조회수 : 8317








목 련 꽃


              詩人 오귀진 



지난해는 비바람에 

꽃잎이 죄다 떨어지더니 

올해는 

때아닌 꽃샘추위에 얼어 

시든 꽃봉오리만 달려있다 


다른 꽃들도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화사한 네 모습은 어디 있느냐 


기다린 한 해가 

너무 허무해 눈을 감으니 

하얀 목련이 봄볕 속에 

어지러이 피어 있네





목련화 -가곡 - Magnolia
from 음악 2008/10/20 15:12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 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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