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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오는데 산에도 들에도 / 雄石 고 봉주
고*주 / 2016-04-02 / 조회수 : 2989
봄은 오는데 산에도 들에도
詩 雄石 高 奉柱

햇살은 차가와도 덥힌 눈을 헤치고 다소곳이 고개 내 미는 이름모를 새 생명들


여린, 아직 푸르지 못하고 노오란 가냘푼 부끄러워 고개 숙인 청아 하고 순결 한 자태

이 어지러운 세상에 아무것도 모른 채 벅찬 희망을 안고 그러나 세상은

찬란히 비취는 햇살만 포근 하고 따사로운 양지만 있었으면 참 좋으련만 이겄은 바램 뿐이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숙 해 지면 그 어느것 보다 힘든 세상 살아 갈 동안 잘 견딜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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