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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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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Day. 8 이해할 수 없는 사랑

관리자2011.10.17 14:48조회 수 39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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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 이해할 수 없는 사랑

호세아  3: 1-3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우리는 그 사랑을 다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호세아서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하십니다.
즉 그 사랑은 순결한 여인이 아니라 음란한 여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비상식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 사랑을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 고멜을 아내로 맞이할 것을 말씀하십니다(호 1: 2).
순결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서 이 남자 저 남자를 만나고 상대하던 여인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그런 여자를 사랑하라고 또 말씀 하십니다. 이미 채무관계로 인해 마음대로 도망을 오지도 못하게 된 그 여인을 다시 돈을 갚아 주고 사 오라는 겁니다(호 3: 1-2).
호세아는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도 순종합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호세아가 고멜을 사랑하듯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와 같이 사랑한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긴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또 하나님이 당신과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또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의 신분이나 처지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약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를 하나님은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가 그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주실 때에, 그 때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영혼은 죽어 있었습니다(롬 5: 6-8). 그러나 바로 이럴 때 하나님은 사랑의 종을 보내 주셨습니다. 사랑의 확증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때론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불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헌신짝 버리는 버립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어둠의 권세 앞에 늘 무릎을 꿇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떠나거나 등지고 영적으로 음란한 생활을 합니다. 알고 보면 이 또한 불가사의한 삶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나와 당신을 사랑하시고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당신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도 크고 놀랍고, 영광스럽기에, 그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마다 주님 앞에 “주님 사랑해요”라는 사랑의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이 서로를 그리워하게 하고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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