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그분이 부르신 그 목적에 합당하게 쓰임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는

이런 선한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건 하나님의 때를 믿고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기다림에 실패하여 조급하기라도 하면,
우리는 자기 수를 찾게 될 겁니다. 
솟아날 구멍을 찾고,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쓸 겁니다.

요셉도 옥 중에 갇혀서  조급한 모습을 보이는 듯합니다. 

꿈을 풀어준 바로의 술관원에게 나중에 일이 잘되면 좀 생각해 달라고,

그리고 바로왕에개 말을 좀 잘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술관원은 요셉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요셉이라는 사람 자체도 잃어버리지요.
슬관원도, 바로 왕도 다 지푸라기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후 하나님이 요셉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슬관원과 바로 왕을 통해 요셉을 옥 중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2년이 지나서야 말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하나님이 선을 이루어 주신 겁니다.

로마서 8:24-25절에 다음 처럼 말씀하십니다.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4 For in this hope we were saved. But hope that is seen is no hope at all. Who hopes for what he already has?
25 But if we hope for what we do not yet have, we wait for it patiently.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겁니다. 

그러나 그 선하심은 우리가 더욱 오래 참으로 기다릴 때입니다.



예수 평화

김진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