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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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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참으로 불쌍한 사람

김진식2014.11.18 07:24조회 수 22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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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불쌍한 사람


성경에도 보면 참으로 불쌍하고 딱한 사람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이삭의 큰 아들 에서입니다.

이삭에겐 두 아들 에서와 야곱이 있었습니다.
쌍둥이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인생은 완전히 다른 길을 갑니다.

무엇보다도 동생 야곱은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사는데 반해 에서는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왜 꼭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셨는지 참으로 분명하게 알 길이 없습니다. 

 왜 사기꾼 같은 야곱을 택하셨는지 하나님 앞에 가서 물어볼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있습니다.
에서가 딱하고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왜그러냐고요?
아버지 이삭 앞에서 에서는 울면서 간청합니다.
"아버지 내게도 복을 주소서. 내게도 복을 주소서. 남은 복이 더 없습니까?".
에서의 간청은 참으로 눈물 겹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부질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미 늦은 겁니다.

창세기 27:30-40 은 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이삭은 더이상 아들 에서를 축복하지 않습니다.  이삭은 말합니다.

"이미 한발 늦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총도 때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에서는 어찌되었든 때를 놓친 겁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말씀을 주시면서 닫혀진 천국문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술피 울며 이를 가는 자가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는데, 때를 놓치고 슬피 우는 에서의 모습과 너무 닮았습니다.

그래서 에서가 더욱 딱해 보입니다.

때를 놓치지만 않았더라면.... 혹시? 그의 인생이 바뀌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분명 때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고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 때입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지, 아니면 언제 내가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바로 그래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늘 우리 성령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주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십시오.
신실한 종으로 깨어 있으십시오

그래야 주님을 영광 가운데 뵐 수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는 마지막 날에 에서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말겁니다.



예수 평화

김진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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