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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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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사십시오 (사순절 특새 40)

김진식2013.04.02 06:59조회 수 66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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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Day 40(3월 30일) 찬송 #369, 150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사십시오

Living with Purpose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the Lord's purpose)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 21)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나니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in his own generation.)

사도행전 13: 36

 

존재하는 것과 사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정말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하는 식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씨름합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는 40일간의 새벽제단을 쌓아오면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 13: 17)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그동안 발견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며 그 안에서 살아야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씀은 지금까지 내가 늘 누리거나 즐겨하던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우리는 정해진 목적을 향하다가도 쉽게 이탈하고 벗어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자기 삶의 목적을 기록하고 규칙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주신 목적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헌신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분명히 하는 “삶의 목적 선언문(a Life Purpose Statement)을 적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고, ⓑ나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늘 기억하게 하며, ⓒ어디서든 우리 자신의 역할을 잃어버리지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 나의 삶의 목적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며, 주님의 가족 안에서 교제하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내게 주신 모습과 은사로 주님을 섬기고, 세상에서 그분의 선교를 이루는 일에 헌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 나의 삶의 목적은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위대한 계명과 위대한 명령에 위대한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 대신에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 13: 22). 다윗이 어떻게 이런 칭찬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다윗이 자기 시대에 하나님의 뜻(목적)을 좇아 섬겼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기 시대에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은 기뻐하셨고 그를 복 있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산 신앙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산 신앙인입니다. 그에게는 주님을 향한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며”(고전 9: 26),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니라”(빌 1: 20-21)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은혜의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는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헌신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며 살아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과거 세대도 미래 세대도 분명히 아닙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바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하나님은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 시대, 이스라엘의 포로기 시대에는 “에스더”를 준비시키셨습니다. 그런 것처럼, 2013년 오늘은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를 지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사용하실 사람을 찾고 부르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십니다”(역대하 16: 9).

 

          나 자신의 계획보다는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의 뜻에 먼저 관심을 모으십시오. 그리고 나 자신의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이 여러분의 삶을 이끌도록 하십시오. 오늘 이 시대에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의 삶을 위대한 계명과 위대한 명령에 헌신함으로서 위대한 그리스도인, 즉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오늘도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능력을 베푸십니다.

기도하십시오!

-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의 삶을 위대한 계명과 위대 한 명령에 헌신함으로서 위대한 그리스도인, 즉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 록 모두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거룩한 세계선교비전과 열정을 부어주소서

- 김은환 김정희(카메룬), 안창호 김희심(말리), 전경미(프랑스), 유재연 전형숙(M국), 백남일(튀니지), 임행주 김희기(부르키나파소), 이충복 이춘례, 김창주(마다가스타르), 전 미자(토고), 양한갑 최영인(필리핀, 미얀마), 권태웅 공은숙(네팔), 김선자, 박광우 고혜영 (코뜨디부아), 안강희(인도), 이규성 신선미(신강성 위그루 족), 살로메, 하워드(락시몽) 등의 선교동역자들을 위해

- 부활주일 연합새벽예배와 부활절 주일예배에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의 충만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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