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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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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기(사순절특새 12)

김진식2013.02.28 07:38조회 수 46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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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Day 12(2월 26일) 찬송 #28, 88

 

하나님과의 사귐을 더욱 친밀하게 하기

Developing Your Friendship with God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나니

(But his friendship is with the upright) - 잠언 3: 32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야고보서 4: 8)

 

하나님과의 사귐도 사람들의 친구 관계들처럼 마음과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깊어지고 발달합니다. 이것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의 사귐이 깊어지기를 갈망하면서 동시에 다음의 네 가지를 선택해야 하나님과 자신과의 사귐이 점점 더 깊어지고 정말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①하나님 앞에 정직할 것(I must choose to be honest with God).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나누려면 우리 자신부터 잘못에 대해서든 감정에 대해서든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완전함(being perfect)이라기 보다는 정직함(being honest)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완전한 자의 친구가 아니라 죄인들의 친구”(마태 11:19)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솔직한 감정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질문도, 도전도, 의심도 불평도 하나님은 다 들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히려 하나님을 변호하는 욥의 친구들보다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불편한 심기를 토하는 욥을 두둔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라”(욥 42: 7) 하나님께 당신의 심정을 그대로 고백하십시오. 의심도 분함도 억울함도, 그리고 필요함도 다 말하십시오. 물론 우리의 삶은 사람 앞에서도 늘 바르고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정직한 자와 교통하시기 때문입니다(잠: 3: 32)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②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것(I must choose to obey God in faith). 비록 뜻을 헤아릴 수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그분이 말씀하는 대로 행하는 순종이 하나님과의 사귐을 더욱 깊게 합니다. 예수님도 너희가 내 말을 지키면 이로써 너희가 내 친구가 되리라”(요 15: 14) 말씀하시면서 친구의 관계 역시 신뢰와 따름, 즉 순종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별히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라 하더라도, 우리의 위치가 하나님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며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그 분께 순종합니다. 이 관계 속에서 참 친구의 관계가 발전합니다.

 

③하나님의 가치에 나의 가치를 둘 것(I must choose to value what God values).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기뻐하고, 슬퍼하시는 일에 슬퍼하면서 우리 자신의 가치를 하나님의 가치에 맞추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벗과 같은 관계는 큰 진전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그분이 정말 가치를 두고 계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에 우리의 삶의 가치를 두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가장 큰 가치를 둘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정말 가까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④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갈망할 것(I must desire friendship with God more than anything else). 하나님 마음에 합한 정도로 하나님과 친밀했던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 27: 4)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사모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씨름하는 야곱의 열정과 사랑은 결국 자기와 가족들 모두가 은혜 중에 얍복강을 건너가게 합니다. 간절한 씨름은 상대방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케 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친밀하게 지내게 합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향한 영적 갈망과 열렬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만을 사모하며 씨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사귐에 진보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은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의 벗이 되신 하나님 앞에 정직하며, 우리의 벗이 되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우리의 벗이 되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의 벗이 되신 하나님과 늘 함께 있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과의 사귐을 갈망하는 열정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사귐을 먼저 사모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늘 정결하게 하며 주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그러면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약4: 8). 이와 같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갑시다. 하나님과 친구가 되어 사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릭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기도하십시오!

 


-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사모하며 날마다 더욱 발전케 하소서!

- 하나님 앞에 정직하며, 순종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 네팔 카투만두 제 2 아동센터 선교(권태웅 공은숙선교사)를 세우는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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