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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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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당신의 삶을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사순절 특새 3)

김진식2013.02.15 07:29조회 수 38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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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Day 3(2월 15일) 찬송 #91, 379

 

당신의 삶을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What Drives Your Life?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전도서 4: 4

 

모든 사람들의 삶은 무언가에 의해 이끌려 가고 있습니다. 즉 무엇인가에 의해 이끌려 가면서 조정이 되고 그 방향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그 무엇에 의해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힘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집을 짓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삶을 이끌고 가는 동력 혹은 몰아가는 힘은 과연 무엇입니까?(What is the driving force in your life?)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①죄의식입니다(Many people are driven by guilt). 과거에 저지른 일들에 매여서 목적을 바로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살인자 모세를 불러서 새롭게 일을 맡기시는 데서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의 목적은 과거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②원한과 분노입니다(Many people are driven by resentment and anger). 과거의 상처와 아픔, 또는 억울함에 사로잡혀 사람과 사회에 대한 원한과 분노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가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③공포와 두려움입니다(Many people are driven by fear). 이 또한 과거의 좋지 못한 경험들로 인해 공포에 끌려 다니느라 이런 저런 좋은 기회들을 놓치기 일쑤인 사람들입니다.

④물질입니다(Many people are driven by materialism). 물질의 소유가 최고인 줄 알고 이것을 지상목표로 삼고 쫓아가는 사람들입니다.

⑤다른 사람의 인정입니다(Many people are driven by need for approval). 늘 부모나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그들의 인정에 이끌려 사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하다 보니까 정작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놓쳐버리고 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위의 다섯 가지 중 어느 하나에라도 이끌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 속에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결국 나를 이 땅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려 살아야 합니다. 이 목적이 없으면 우리의 삶은 한낱 쓰레기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일까요?

 

①목적을 아는 것은 삶에 의미를 깨달아 알게 합니다. 삶은 의미가 있을 때 견딜 만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소망이 있어야 사는 것인데 이 소망은 바로 목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②목적을 아는 것은 우리의 삶을 보다 더 단순 명료하게 합니다. 목적 없는 사람은 이리 저리 방황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아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평생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삽니다.

③목적을 아는 것은 당신의 삶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목적이 있는 사람은 무엇을 선택할지를 알고, 그 하는 일에 힘이 실립니다.

④목적을 아는 것은 우리의 삶에 동기부여를 하는 겁니다. 목적이 있는 자는 날마다 열정이 있지만 목적을 상실한 사람은 늘 힘이 없고 열정이 사그라집니다. 무의미한 삶입니다.

⑤목적을 아는 것은 영원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문제는 사람이 나를 뭐라 하더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뭐라 하더냐” 입니다. 목적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서고, 영원한 집을 준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의 천국잔치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국문 앞에서 우리에게 물어보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먼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나의 아들 예수와 무엇을 했느냐?” 즉 “예수를 영접했느냐?”의 문제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아야 합니다.

둘째는 “내가 너에게 준 것으로 무엇을 해 보았느냐?”는 겁니다. 우리는 많은 재주와 수고로 저저마다 자신의 집을 더 크게, 또 높게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집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이 헛된 것일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과 힘과 능력과 관계들을 얼마나 잘 사용했느냐?” 하는 질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질문은 모두 하나님 안에서 자기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하나님 주신 목적 속에서 영원을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래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우리에게 남은 재능과 수고를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적을 위해 쏟아 부을 때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당신의 삶을 이끌어 가게 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 내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려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한반도에 안정과 평화를 주소서

- 우리가 사는 몬트리올을 축복하소서.

- 가난과 억압과 박해로 고난 받는 이들을 지켜 주시고, 위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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