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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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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하나님의 한가족으로 지음 받다(사순절특새 15)

김진식2013.03.01 07:06조회 수 56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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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 Day 15(3월 1일) 찬송 #191, 220

 

하나님의 한가족으로 지음 받다

Formed for God's Family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한 1서 3: 1)

 

우리는 하나님의 한 가족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두 번째 목적입니다. 하나님은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엡 1: 5).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은 관계를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 안에서부터 사랑의 관계로 존재하십니다. 그리고는 우리를 예수 안에서 자녀 삼으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로 이루어진 가족 안으로 부르십니다. 야고보서 1: 18에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In fulfillment of his own purpose he gave us birth by the word of truth)”-NRS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날 때(벧전 1: 3b),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가 형제요 자매가 되고, 교회는 하나의 영적인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가족으로의 초대는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 3: 26) 하고 말씀하시듯이 실제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려면 “예수를 믿는 신앙(Faith in Jesus)"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한 가족이 되어 모두가 화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온전히 하나인 것처럼 주님을 섬기는 저들도 온전히 하나가 되게 하소서" 하며 기도하셨습니다(요한 17:11, 22). 이것이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창조 목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육신의 가족과 같이 영적인 가족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땅위에서 맺어진 육신의 가족은 지극히 제한적인데 반해, 영적인 가족,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영원토록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교인과 교인, 또 교회와 교인 사이의 관계도 더욱 친밀하고 화목하게, 그리고 튼튼하게 맺어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데서 오는 유익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은 채우시리라”(빌 4: 19) 하신 약속처럼 우리의 삶이 풍성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하나님 아버지의 풍성하심을 자녀인 우리도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권세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살전 5: 10).

 

ⓑ변화되어 예수님처럼 됩니다(요일 3: 2).

 

ⓒ모든 아픔과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해 집니다(계 21: 4).

 

ⓓ하늘에서 주시는 상급들이 또 있습니다(마가 9: 41).

 

ⓔ그리스도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됩니다(롬 8: 17).

 

하나님의 자녀요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너무나 놀라운 은혜입니다. 바로 우리 모두를 위해 예비하신 신령한 복들입니다.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서 하나님의 가족 됨을 선언하십시오.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데 있어서 세례는 옵션도 아니고 늦추거나 연기할 것도 아닙니다.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서 과거의 오래된 나가 죽고 새로운 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임을 선포하십시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우리가 받는 특권 중의 특권이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미 예수 안에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우리 모두는 이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된 것을 진정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마태 12: 50). 이제 우리 모두는 예수의 형제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한 가족으로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납하고,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서로 섬기고, 서로 돌아보고, 아버지의 말씀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사는 것이 우리 모두를 향하여 예정하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목적입니다.


릭원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기도하십시오!

 

- 내 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려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나의 사랑하는 육신의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영적인 가족이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오늘 KM, EM 금요집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게 하소서

- 말리 땅의 정치적 안정을 허락해 주시고, 안창호 김희심선교사님 위에 함께 하심으로

어린이 청소년 학원 선교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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