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원주민 쉘터 급식 사역이 29일(월)에 있습니다.
오후에 교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5시에 출발합니다.
요한선교회에서 섬기고 있습니다만 함께 하실 분은 같이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달에 다녀오신 조명수집사님의 소개 글입니다.
다시 한번 올립니다.
이 쉼터는 약 9년 전에 설립되었으며 몬트리올에서 가장 최근의 것이다. 이 쉼터는 연방 정부, 주정부 그리고 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정부가 임대료, 전기 및 난방비를 포함하여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이 쉼터는 매일 밤 약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남자를 위한 29개의 침대와 여성을 위해 9개의 침대를 갖추고 있으며 남자와 여자 숙소로 구별되어 있다. 이 쉼터는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여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용 침구를 사용한다. 이 쉼터는 보통 겨울에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본다. 이 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모든 부족의 원주민들이며 상당수가 이누잇(Inuit)이다
이 쉼터를 관리하는 여성 주방장에 의하면 이 쉼터는 상당한 양의 음식을 기증 받는다. 이번 겨울에는 베이콘을 많이 기증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싱싱한 채소류가 매우 필요한데, 이에 대한 기증은 별로 많지 않다고 한다. 이 여성 주방장은 인근 중국 촌에서 싱싱한 채소를 구입한다. 이 주방장은 금주 금요일까지 기증 받은 음식을 고려하여 다음 주에 무엇을 요리할 지를 결정한다
이 쉼터는 매일 밤 11시에 문을 닫는데, 다른 쉼터 보다는 한 시간 늦게 닫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음 날 아침 8시 30분까지는 나가야 한다. 다시 말해, 오후 11시까지 들어와서(check-in) 다음 날 8시 30분까지 나가야 (check-out)한다. 이 쉼터는 아침과 점심식사는 제공하지 않으나 부엌에 씨리얼이나 빵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 쉼터는 오직 저녁식사만 제공한다.
이 쉼터에 머무는 사람들은 매우 겸손하며 행동거지가 바르다. 그들은 우리들이 제공하는 음식과 봉사에 매우 감사함을 표시한다. 그들 중 대부분이 두 번 이상 음식을 가져다 먹으며 한국 음식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 우리 요한 선교회의 급식사역의 출발이 좋은 것 같다. 아멘!! (조명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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