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의상을 만들 때면
내가 주님께 드렸던 기도가 생각이 난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지 얼마 후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공부 하면서
나는 주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는 가 생각해 보니
그 때 나에겐 드릴 물질도 거의 없었고
내가 가진 것 중 기술을 주님께 향유처럼 드린다고 고백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내가 신앙생활 하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나 아니면 교회 행사에
연극의상을 만들 기회가 많았다
그럴때면
항상 마리아가 부은 향유를 생각하며
내가 주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요 기도라 생각하며 의상을 주님께 올려 드리곤 하였다
이번 빈 방 있습니까 연극때도
소희 집사님이 의상이 필요하다 할 때
나는 또 내가 드린 기도를 생각 하였다
그 때가 내가 처녀 때요 시간으로 생각하면 삼십년도 더 지난 기도 였지만
그 때의 은혜를 생각하며
의상을 만들 때 감사와 기도와 감격으로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표현으로 옷을 만들었다
옷을 만드는 동안
가게일도 잊고 그 일을 몰두 하면서
내 마음속에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동과 기쁨속에
나의 심령에 감사가 넘쳤다
내가 주님의 구속역사에 이렇게 쓰임받을 수 있음에 감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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