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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가정 의 달 " 부모님께 부칩니다.

고봉주2012.05.09 05:28조회 수 60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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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어머니 아버

지께 부칩니다.*




모든 어머니 아버지께 부칩니다.



구부정한 허리에,

삶의 흔적이 고스라히 베겨있는 듯한
투박하디 투박한 손을 가지신
모든 어머니 아버지께 부칩니다


한갖 미물에게도 마음으로부터의
보살핌을 담아 살아오신,
우리 모두의 부모님들....
자식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에

작은 그릇에 정한수 떠 놓고
추운 밤이면 밖으로 나가
시린 무릎도 마다 않으시고

기도 하시던

일평생 거두어주신 것도 모자라
자녀의 자녀들까지도 보살펴주어야 하고,
그래도 돌아오는 것은 감사도 보답도 없는...
그저, 단지, 오직,




    자라주는 손자들의 웃음소리때문에
    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에 있는 나무같은
    모든 아버지, 어머니께 부칩니다.




    먼 훗날, 아니 가까운 장래에
    너도 나도 그 자리에 앉게 될 때...
    배운대로, 본대로,
    그들과 닮아 있을 우리들을 생각하며...
    모든 아버지, 어머니께 부칩니다.


    기억 하십시요 주님의 말씀을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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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 (by 고봉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감상 (by 고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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