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ntreal 연합 교회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교회 여러분께 항상
걱정을 끼쳐 드리는 백 근호 입니다. 저는 10월 10일에 Montreal 을 떠났으므로 한달이 다 지났네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 공항에 도착 하는 대로 구미의 큰 아들 집에 갔다가 지금은 서울에서 이를 치료 받고 있었
습니다. 거이 한달 동안을 이를 치료 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사이에 천안에 있는 망향의 동산에 먼저 가버린 그 사람을 맞나려 다녀 왔구요. 그 사람 묘에는
모두에게 관리 사무소에서 마련한 꽃바구니 외에 또 다른 꽃이 놓여 있었습니다. 작은 아들이 얼
마 전에 한국 출장 왔다가 엄마를 보러 와서 놓고 간 꽃이였습니다.
또 지난 겨울에 다리 아팠던 문제로 전에 진료 받았던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았는데 별로 나
빠진것 없다고 열심히 운동 하라는 처방만 받았습니다.
서울의 거리는 온통 단풍으로 가득차 있구요. 많이 화려해지고있는 것을 항상 느끼게 하고 있
습니다. 많은 다른 나라들의 도시들과 비교 해서요.
세종로나 시청 앞 광장 또는 서울역 광장에는 언제나 어떤 형태던 간에 데모하는 모습을 보게 됩
니다. 때로는 1인 데모 때로는 수십명에서 수백명인데요 전에는 유럽 선진국들에서 만 볼수 있
었던 모습들이 서울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 되어 있는 모습들입니
다.
이번에는 이치료 때문에 먼 나라 여행은 생각지 못하고 가까운 곳이나 다녀 오려구 준비 중입니다.
월남을 생각 중인데요 월남 전쟁이 한창 중일때 전화 교환국을 수출 하려고 여러번 다녀 왔던 나라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얼마나 어떻게 변화 했을가 하는 궁금증이 다시 방문 하고 싶은 마음
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여행도 혼자 가는 여행이라 그렇게 즐거운 시간 만은
아닐것 같지만요. 다녀 와서 다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뵈올 때까지 안녕히 게십시요.
서울 영등포에서 백 근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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