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무한하신 사랑 안에서 소식 전합니다
목사님을 비롯해 사랑하는 성도님들 
모두 다 행복하고 평안하시리라 믿읍니다
저는 건강히 잘있고 또 열심히 일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집이 너무 많이 그립고 가고프고 ...
하루라도 빨리가려고 여러가지 궁리를 하고 있읍니다

여기 Anaheim 날씨는 낮에는 무척이나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 합니다
끊임없이 꼿꼿이 펼쳐져있는 야자수 나무 들이며, 
항상 아름답게 피어있는 이름모를 나무들의 꽃들이며, 
Montreal 에서는 보지 못했던 희기한 선인장 들 ...
뒷뜰에는 감나무에 너무나도 주렁 주렁 많이 달린 탐스런 감들 ...   
직접 감들을 나무에서 따먹으니 얼마나 달고 맛이있는지요 ...   
집집 마다 많은 과일 나무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아름답게 반복되는 햇빛 찬란한 화창한 날씨 ...
그럼에도 Montreal 집과 가족들 그리고 친지들이 너무 많이 그립습니다
이것이 배부른 투정일까요?

정 권사님 수술은 어떡해 성공적으로 잘 끝났는지요?   
무사히 잘 끝났으리라 믿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작별 인사 올리겠읍니다
다들 주님의 사랑안에서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박 부영 드림

 박 집사님 Email <buyeung.kim@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