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무언가 배워서 새로운 job을 도전해 볼까 ? 아님 취미로라도?...
이런 생각이 들때 여지없이 드는 생각은 "아니야, 이제 뭘..." 하면서 포기하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 이라는 말 처럼 일단, 시작하면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들과 이 메일로 연락하신다고 70세가 넘어서 컴퓨터를 배우셨는데,
벌써 경력이 7.8년 되는 듯 합니다.
'그냥 그때 시작할 걸..
수없이 후회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
하지만, 다시 도전해 보려합니다.
고장로님도, 블로그를 여셨고.. 여선교회회원들 중에는 드럼을 시작하신 분도 있습니다.
기타를 배워 수요예배 찬양단을 해보자는 열의도 있습니다.
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인생, 어떻게 보내고 있으신지요?
소망 가지고 다시 한번 도전합시다!!
오래전에 제가 한번 소개드렸던 글입니다.
생각이 나서 찾아 올립니다.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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