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렌타인즈 데이 ' 입니다.
사랑하는 분들께 선물을 하셨나요?
저는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안 계시니
아마도 쓸쓸히(?) 오늘을 보낼까봐?...누군가가 꽃을 챙겨주더라구요..ㅎㅎ땡큐~
오늘 꽃집집사님네랑 ,초컬릿 선물가게 하시는 집사님네를 들렸습니다.
몇일째 밥 한끼를 제대로 못드시고 일하시는데 , 옆에 있는것 조차 방해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방문하고 왔습니다.
정말 바쁘더군요..
저녁 8시정도 꽃가게가 뜸 해져서 저도 나왔는데,
거리는 한산해 보였습니다.
저저마다 선물을 들고 집으로, 혹은, 약속장소로 향했나 봅니다.
물론 ,거리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평소보다는 훨씬 붐비는 것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외식을 하는 것이겠죠?
이곳의 발렌타인즈 데이 풍경은 한국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이해되고 있는데
여기 Valentine's Day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날 인것 같습니다.
엄마에게도,자녀에게도, 연인에게도,아내에게도, 가족끼리도. .
심지어는 학교와 Day Care에서도 같은반 아이들 이름을 적어 주며
반 전체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오도록 하더군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마음이 행복했지만
오늘은 왠지,
선물을 사기위해, 꽃을 사기위해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 마음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곳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고백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관계에서도 너무 중요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도 시몬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신것 아닐까요?
늦기전에 사랑표현 합시다!!
*게시글 #7에 고장로님께서 발렌타인즈 데이의 기독교적 유래에 대해 올리신 글이 있습니다.
한번 더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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