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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2

백근호2015.05.03 18:37조회 수 563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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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회 여러분들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저는 매일 매일 병원에  가서 물리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조금식 좋아 지고 있구요   현재는 구미에 있는 큰 손녀 세라네 집에 머물면서 매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에는 천안에 있는 망향의 동산에 다녀 왔습니다.     3년전에 저를 버리고 혼자서 좋은 곳으로 가버린 그사람이 잠들어 있는 곳이지요.     50년전 결혼식 때는 주례 목사님과 하나님 앞에서 일생을 같이 살겠다고 서약을 했었는데 그사람은 먼저 갔고 저는 서약을 어기고 따라서 같이  가지 못하고 혼자 살아 남아 있네요.


이곳 한국은 5월 1일에서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긴 휴일 기간이라 모두가 여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답니다.     고속 도로는 차로 가득 차서 아주 느리게 움직이고 있구요.     생활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5월의 긴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식당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가득 차서 삶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지요.

거리에 나가면 사무실 근무자들은 거이 모두가 짙은 검정(?) 색의 정장 모습이구요    여자들은 카키색의 코트 모습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유행에 뒤지지 않으려는 모습들이지요.     다른 나라들의  거리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들 입니다.


저는 가벼운 운동은 게속 하라는 의사의 권고도 있고 해서 천천히 거리를 걸으면서 시간도 보내고 운동도 하면서 옛날 내가 젊었을 때,  종합 상사에서 중동과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뛰어 다닐 때의 나의 모습은 어떠 했는지를 되 돌아 보기도 했습니다. 

또 병원에 갈 시간이 되었네요.        Montreal 에 돌아 가서 뵈 올 때 까지

안녕히 게십시요.


구미 세라네 집에서                백   근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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