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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서 봉사한 장진호·전명숙씨 부부

minari2013.06.22 18:28조회 수 7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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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서 봉사한 장진호·전명숙씨 부부, 제2회 이태석봉사상 받아


"집 주변에 두 번이나 폭격이 있는 등 위험한 상황이지만 청년들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10일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의 제2회 이태석봉사상을 수상한 장진호(57)·전명숙(58)씨 부부. 둘은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부아르에서 19년간 봉사에 헌신해왔다. 내전 중인 현지의 바쁜 일상 때문에 전씨만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전씨는 "별로 한 것도 없이 상을 받아 송구스럽지만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의 열악한 현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4년 장진호·전명숙씨 부부가 코트디부아르의 시골마을 엘레브(Eleve)에 가서 마을 추장과 주민들을 만나 지역 개발에 대한 협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제공
 2004년 장진호·전명숙씨 부부가 코트디부아르의 시골마을 엘레브(Eleve)에 가서 마을 추장과 주민들을 만나 지역 개발에 대한 협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제공
장씨는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약사, 전씨는 고교 교사 출신으로 30대 중반인 1989년부터 스리랑카 등에서 봉사를 하다가 1994년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에 정착했다. "처음엔 선교를 위해 갔는데 오랜 내전으로 열악해진 현실을 보고 현지 젊은이들의 자립을 돕기로 각오했어요."

부부는 의류 판매 사업과 식당, 컴퓨터 이용점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만들고, 현지인들이 여기서 배운 노하우로 창업도 할 수 있게 도왔다.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치려고 자격증까지 땄다. 전씨는 "우리를 만난 청년들이 창업해 다시 다른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을 보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 했다.

현지에서 자란 딸(25)과 아들(23)도 선교사 자녀 돌보미 봉사를 하거나, 전공을 살려 컴퓨터 및 각종 통신기술 보급을 준비하는 등 온 가족이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이태석봉사상은 수단에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하다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가 만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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