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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면 절로 좋은 끈이

고봉주2012.04.09 13:46조회 수 675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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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면 절로 좋은 끈이
      그녀는 결혼 후 남편의 수입은 있으나 작은 구멍 가게를 열게 된다. 여인은 찾아주는 모든 고객에게 매우 정직하고 친절하여 멀리까지 소문이 전하여져 장사가 매우 잘 되었다. 볼품없이 협소한 작은 구멍 가게이지만 트럭으로 물건을 구입할 정도로 호황을 누린다. 나의 행복이 남에게 불행이 될 때도 있듯 근처의 다른 가게는 그녀로 인해 매상이 부진하여 가게 문을 닫게 될 지경에 이른다. 남편이 그녀에게 근처 가게의 폐업을 염려 하자 심성이 고운 그녀는 물건의 양과 종류를 줄이고 물건을 찾는 손님이 오면 우리 집에는 없으니 건너편 가게로 가면 있을거라 하며 그리로 가시라고 친절히 안내를 한다. 그 후 점점 그녀의 수입은 줄어 들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그녀를 한가롭게 만들었다. 평소에 독서를 즐기던 그녀는 여유로운 시간에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그 유명한 "빙점" 이라는 소설을 탈고하여 이 세상에 내어 놓게 된다. 주위의 안녕에 대해선 몰염치한 세상 인심. 나만이 행복해 지려는 욕심과 오만함 보다는 내게 당한 분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려 했던 아름다움 속에 나눔의 열매를 맺어 사랑을 실천한 그녀! 그녀의 착한 심성과 배려의 너그러움으로 후대에 남겨질 만한 주옥같은 글을 쓰게 했고 나를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작가로의 새로운 인생 길이 열리는 축복이 되었다. 그가 바로 유명한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꼬" ! 우리의 선인들이 그러했듯이 콩 한 알도 반 쪽씩 나누어 먹었던 훈훈한 인심이 어디메뇨. 상대를 짓밟고 뭉게며 아프게 하면서까지 나 만이 잘되고, 나 만이 출세하고, 나 만이 행복하고 나 만이 즐거우면 과연 진정한 기쁨이 될 수 있을까? 반가운 소식 가득 전하는 연두빛 봄 소식과 같이 삶 속에 맘 속에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 채우는 행복감으로 하루 하루를 맞이 하여야.. 인생은 끈 이다.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 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진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요, 인연이다. 내가 가지는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인연을 만든다.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을 알아보자. 1. 매 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말자.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이 정 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 있게 행동하자.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자. 2. 발 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 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가슴 속에 불덩이 하나쯤 품고 살아야.. 3. 화 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말자.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차피할 일이라면 화끈하게 하자.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는 사람, 내숭 떨지 말고 화끈한 사람이 되자! 4. 질 끈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실수나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을 쓸데없이 비난하지 말고 질끈 눈을 감아라.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입이 간지러워도 참고, 보고도 못 본 척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눈을 질끈.. 5. 따 끈 따뜻한 사람이 되자. 계산적인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자. 털털한 사람, 인정 많은 사람, 메마르지 않은 사람,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따끈한 사람이 되자. 끈끈한 만남이 그리운 세상이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 인연이 아니라, 한번 인연은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는 그런 끈끈한 사람들의 만남이 되도록 하자. 매끈, 발끈, 화끈, 질끈, 따끈으로 질기고 질긴 인연의 끈을 만들자. 남에게 배풀면 나도 모르는 사이 좋은 끈이 되는 것이며, 좋은 인연과 인맥은 때로는 좋은 돈맥으로도 통한다 하지 않는가?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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