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

해외 선교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103호 선교통신

유대식2015.07.11 18:31조회 수 1639댓글 0

    • 글자 크기

ALM 선교통신 103

양한갑/최영인선교사

 

미얀마 12차 선교를 마치고

 

가슴이 뛰고 숨이 찹니다. 마치 쓰나미에 덮친 기분입니다.

12차 미얀마 선교 현장에서 느낀 기분입니다.

모세가 한 언덕 위에 서서 홍해가 열리고, 홍해가 다시 닫히는 것을 내려다보면서 느꼈던 기분이 이것이었을까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가시는 일이 너무도 놀랍습니다.

그런데 달려가시는 속도를 따라잡기가 숨이 찹니다.

아직 아닌 것 같은데, 아직 준비가 안 되었는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데,

하나님께서는 쓰나미처럼 많은 일들을 밀어주십니다.

저는 몸이 하나입니다.”라고 외쳐도 받아 줄 접수창구가 없습니다.

 

해 아래 수고가 헛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해 아래 일들이 헛된 것들이 된다면 지금부터 그 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은 소자에게 물 한잔 준 것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하셨던 주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해 아래 수고는 모두 소중해 집니다.

그 주님의 칭찬을 기대하면서 미얀마 선교를 위해서 소중한 수고를 해주고 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기도와 후원은 지금도 땅 끝에서 큰 일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부탕(Sarbutaung) 부지 계약은 홍해가 열리는 일이었습니다.

히스기야의 터널이 뚫리는 일이었습니다.

마게도냐의 환상이 열리는 일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땅도 아니고, 지하에서 붕 솟아오른 땅도 아니고,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미얀마 한센인들을 위해서 예비해 놓으셨던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바로 그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땅을 손에 넣는 일은 너무도 쉬웠습니다.

막을 자가 없었고, 안될 일이 없었습니다.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침대에 누워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사부탕을 걸으면서 가슴에 품었던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갈 것입니다.

교회가 세워지고, 고아원이 세워지고, 집들이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지고,

클리닉이 세워지고, 공장이 세워지고, 농장이 조성되고, 공원이 조성될 것입니다.

미얀마 선교 3년 만에 하나님은 제1호 미얀마 한센인 정착촌 고센 크리스천 공동체를 위한 넓은 터를 그렇게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고 계시는 일들이 그곳에서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번 12차 미얀마 선교에서 미얀마 장애인들을 위한 선교와

카친(Kachin)에 있는 고난 받는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선교를 요청받았습니다.

가 할 수 있다 혹은 없다 라고 대답할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시고 진행하시고 계시는 놀라운 일들을 확인하면서 무조건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있는 곳을 향해서, 고난 받는 땅을 향해서 다시 또 힘차게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12차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사부탕 부지 매입을 위해서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1월까지 잔금 2,000만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Rev. Joshua Hankap Yang

아시아 나사랑 선교회
Asia Leprosy Mission 
    • 글자 크기
잎사귀 인생 - 양한갑선교사 (by 김진식)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긴급 기도제목 (by 유대식)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필리핀. 미얀마 양한갑선교사 9월 기도제목 유대식 2016.09.15 2439
89 필리핀. 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20호 유대식 2016.09.15 2590
88 필리핀. 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19호 유대식 2016.09.15 2793
87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118호 유대식 2016.09.15 2447
86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14호 유대식 2016.05.25 2627
85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13호 유대식 2016.05.25 3247
84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12호 유대식 2016.04.09 3231
83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이춘상선생을 기억하자." 유대식 2016.02.01 3007
82 마다가스카르 김창주선교사 2015년 선교보고 유대식 2016.01.05 5247
81 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11호 유대식 2015.11.30 3131
80 마다가스카르 김창주선교사 2015년 10월 선교보고 유대식 2015.11.11 3186
79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편재 108,109호 유대식 2015.09.25 2756
78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편지 107호 유대식 2015.09.25 2000
77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편지 106호 유대식 2015.09.25 2771
76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통신 105호 유대식 2015.08.29 2686
75 잎사귀 인생 - 양한갑선교사 김진식 2015.07.17 2353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103호 선교통신 유대식 2015.07.11 1639
73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긴급 기도제목 유대식 2015.06.11 2321
72 필리핀.미얀마 양한갑선교사 선교편지 유대식 2015.06.11 4398
71 네팔의 지진 소식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김진식 2015.04.25 230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