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급식사역에 다녀왔습니다.
겨울같지 않은 겨울이었는데 오랫만에 눈이 많이와서
겨울의 정취가 한껏 느껴지는 아름다운 토요일 낮이었습니다.

존경스러운 에녹회 회원들인 도수홍집사님부부, 유정권집사님부부,
배한민집사님 그리고 정동용집사님과 함께 한 이날 급식사역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사역이었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여러 캐내디안 볼륜티어들과 함께 필요한 이웃에게
맛있는 점심 한끼를 대접하는 일이 너무나 아름답고 귀한 일이라서
마음에서 솟구치는 기쁨과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일을 말없이 그리고 신실하게  감당해오신 여러분들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맛본 많은 분들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하고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분들을 섬길수 있는 특권과 은혜를 받은 내가 더 저들에게
감사하고픈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준비해주신 여러분들과 이날 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